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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여행

겨울여행 - 겨울여행하기 좋은 강원도 강릉 속초 2박 3일 커플 여행

by goodtripman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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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대구에서 강릉으로, 아름다운 강릉의 첫날

아침 일찍 대구를 떠나 4시간 동안 쭉 달린 끝에 강릉에 도착했어요! 1박 2일로는 너무 지칠 것 같아서 2박 3일 코스로 계획했답니다.

강릉의 첫날 일정은 강릉 중앙시장에서 시작했어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주차 공간이 정말 부족해서 주변을 몇 바퀴나 돌았네요. 결국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유료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시장에서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느끼며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안목해변 카페거리로 이동했죠. 동해의 맑고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순간, 마음까지 따스해졌어요🌊

안목해변 카페거리에서는 카페 뤼미에르2호점에서 달콤한 음료와 디저트로 잠시 쉬었어요. 이어서 모든 커플들이 찾는다는 카페 툇마루로 향했습니다. 평일이라 다행히 30분 정도 대기 후에 맛있는 흑임자 라떼를 맛볼 수 있었어요! 신랑은 기대 이하라고 했지만, 저는 정말 맛있게 즐겼어요.

그런데 그날 저녁, 초당순두부를 먹으러 갔는데.. 흐으음, 기대했던 맛과는 거리가 좀 멀었어요. 짬순은 정말 탄 맛이 나서 실망감이 컸답니다.

호텔 방에서 바라본 강릉의 야경은 정말 잊지 못할 풍경이었어요.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갔죠.

2일차: 속초로 향해 즐거운 마을 체험과 바다

아침 조식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아바이 순대 마을로 향했어요. 재미있는 갯배 체험도 했는데, 작은 동네를 배를 타고 이동하는 경험이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아바이 마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몸을 녹이려고 오버웨잇 카페에 들렀어요. 타르트보다는 음료로 가볍게 쉬었죠.

아바이 순대 마을의 핵심, 단천식당에서 오징어 순대와 아바이 순대를 맛보았어요. 특히 명태회무침이 정말 맛있어서 감탄했어요!

다시 갯배를 타고 돌아오며 마을을 둘러보고, 날씨가 좋지 않아 설악산은 포기하고 속초 해변으로 향했어요. 강풍으로 인해 관람차는 운행 중지였지만 멀리서 사진 찍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어요.

잠시 호텔에서 휴식 후 영금정을 방문했어요. 바다와 정자가 어우러진 풍경은 아름다웠지만, 다소 소박한 편이었죠.

엄지네 꼬막 비빔밥은 짜다는 평이 많았지만, 그 맛에 푹 빠져들었어요. 마지막으로 이색 카페 온다에서 파충류와 물고기들이 가득한 공간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3일차: 설악산의 아름다움과 마지막 하루

날씨가 맑아지고 바람도 조용해지자, 드디어 설악산으로 향했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경치는 정말 멋지더군요!

케이블카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어 권금성에 올랐어요. 이곳의 아름다움은 정말로 감탄이 나왔어요!

설악산에서 내려온 후에는 청초수물회에서 점심을 즐겼는데, 유명세에 비해 맛은 그저 평범했지만 신선한 재료는 인정!

마지막으로 대구로 돌아가는 길, 강릉과 속초에서 보낸 2박 3일 동안의 추억이 가득한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오고 싶은 곳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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