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들었던 제주도 애월 흑돼지 맛집 고도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제주도 애월의 흑돼지 맛집 고도칸은 기대 이상의 경험을 선사해주었어요. 특히 아름다운 애월 해안과 어우러진 맛집의 분위기에 마음을 빼앗겼답니다.
1. 첫인상: 외관
고도칸은 애월읍에 위치해 있어,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에서 차로 약 16분 정도 거리에 있었습니다. 건물의 규모가 압도적이어서 지나가는 길에 단번에 눈에 띄었어요. 웅장한 외관은 이미 기대감을 높였답니다.
2. 다채로운 메뉴판
흑돼지 메뉴뿐 아니라 다양한 반찬과 사이드 메뉴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특히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경치는 식사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주었어요.
3. 전체상과 반찬
흑돼지 근고기 모둠(600g, 66,000원)을 주문했는데, 목살, 오겹살, 항정살, 새송이버섯, 멜조림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반찬들 역시 고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것들로 준비되어 있어 만족스러웠어요. 셀프 코너에서 필요한 만큼 추가로 담아 먹을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고기와 반찬들이 입안 가득 풍미를 선사하며, 특히 고기의 부드러움과 풍성한 육즙이 돋보였습니다.
4. 흑돼지 조합 소스의 매력
고기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 다양한 소스들이 돋보였습니다. 명란 마요 소스의 고소하고 짭짤한 맛은 고기의 풍미를 극대화했고, 마늘 기름과 멜조림은 고기의 담백함을 더욱 깊게 만들어주었어요.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고추장 소스와 바삭한 빵가루, 그리고 땅콩 소스까지 다양한 조합으로 고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쌈 채소와 함께 먹으니 신선함이 더해져 환상적인 맛을 느꼈습니다.
5. 곁들임 메뉴와 마무리
사이드 메뉴 중 한라산 계란찜은 부드럽고 담백한 맛으로 고기의 풍미를 부드럽게 감싸주었습니다. 물 밀면은 시원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입안을 상쾌하게 해주었고, 마지막으로 게우 볶음밥은 고소한 향이 입맛을 돋우며 식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해주었습니다.
고도칸은 맛있는 흑돼지와 함께 즐거운 풍경까지 제공하는 곳으로, 제주도 애월 여행 중 흑돼지 맛집을 찾는다면 꼭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